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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이사하기 :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고양이 정보 2023. 2. 15. 18:40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공간에 대한 변화에 특히 예민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부득이하기 사는 공간을 옮겨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며 이때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사 전과 후에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이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고양이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이사 전
화장실 모래 보관하기
가장 중요한 준비는 화장실 모래를 보관하는 것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 모래에는 고양이의 체취와 집안의 냄새가 나기 때문에 고양이가 친숙함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안심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이사 전에 쓰던 화장실 모래는 버리지 말고 새집으로 가져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동장 준비
이동장은 이사 중 고양이가 숨어있을 장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고양이는 좁은 공간에서 더 안심하는 성격의 특징이 있으므로 이사 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이동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한 후 이사할 때 활용해 주세요.
사용하던 가구 가져가기
이사를 하게 되면서 사용하던 가구를 정리하고 새로운 가구를 들이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와 함께 이사를 하는 경우라면 너무 많은 가구를 처분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 자신의 체취가 남아있는 가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양이 스트레스는 크게 줄어들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가구는 고양이가 새로운 공간에 적응을 한 후에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사 후
이전과 같은 가구 배치를 유지하기
고양이가 빠르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선 가급적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가구 배치를 그대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조가 달라서 완벽하게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고양이 가구만이라도 최대한 비슷한 동선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놔두기
고양이가 스스로 새로운 곳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건드리지 않고 놔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양이는 겁도 많지만 호기심 또한 많은 반려동물로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다고 느끼면 스스로 나와서 탐색을 할 것입니다. 무리해서 놀아주거나 방마다 데리고 다니는 것보다면 스스로 둘러볼 수 있도록 여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킨십 많이 해주기
이사 후 처음 2, 3주 동안에는 평소보다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첫 일주일간은 방문객은 오지 않는 것이 좋으며 주인과의 스킨십을 최대한으로 늘리고 고양이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고양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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